고민상담

젊었을때 서로 사랑하고 아픔을 나눈 그녀를 만나결혼을 하는것이 맞을까요?

19살때 저는 제 아이를 낳으려 했습니다

당시 노가다를 뛰며 어떻게든 낳아키우려했는데

결국 나이도 어리기도 했지만 전 미성년자라 보호자동의서가 필요하더군요 아버지가 막무가내로

찾아와 당시 제 아이를 입양을 보냈습니다.. 저는 평생 가슴에 한이 맺히며 막장으로 삶을 살아왔는데 현재 15년이 지난 후 그때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녀도 힘들어했고 현재는 슬프지만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고 하네요..

하지만 그녀는 결혼을 하였었고

이전남편의 자식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있더라구요

본인도 당시 입양으로 산후조리도 못하며

많이 힘들었지만 성인이된후 그때우리 자식이

그리운 마음에 아이를 낳고 살았다고..

그녀의 남편은 과외선생인데 학생과 관계를 맺고

외도로인해 이혼을 한 상태입니다

다시 만나려고 생각하는데 맞을까요?

그녀의 자식이긴하지만 제 자식도 아니며

남의자식을 키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읽는 저도 마음이 먹먹해질 정도로 두 분 다 정말 큰 상처를 안고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과거의 아픔보다 앞으로의 현실을 함께 견딜 수 있는 관계인지입니다.

    그 아이는 친자가 아니더라도 그녀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결국 아이까지 포함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가장 큰 핵심이에요.


    억지로 책임감을 가지려 하면 서로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본인이 정말 감당 가능한지

    솔직하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반대로 그녀와 있으면 과거의 상처보다 앞으로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면 그 인연도 쉽게 무시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은 사랑만으로 버티기 어렵지만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현실까지 함께 책임질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본적으로 그녀와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신이 있고 그녀의 자식도 자신의 자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충분하다면 결혼을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