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갑질, 추가 관리비 12만원 지불하는데도 협박성 문자를 받아요
안녕하세요 12월 방을 얻어 월세방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제 명의로 계약을 했고 보증금 1000에 월세 50인 1.5룸에 살고 있습니다 2년 계약했고요
보증금과 월세는 저희 부모님께서 부담하십니다
계약 당시 말하진 않았지만 저는 애인과 함께 살 명목으로 구한 방이었고, 애인과 함께 부동산에 방문하여 계약했으며, 1인 거주 원칙이나 특약은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집주인이 두 명이 살 줄 알았다면 방을 주지 않았을 거라며 애인만 나가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 주제로 의논한 결과 조용히 하며 같이 살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었고요
저희 부모님은 저의 동거사실을 모르시는데 대화 중 집주인도 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12월 내내 집주인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새벽에 문자와 전화를 하시고 집에 무작정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퇴근하는 애인과 방음이 잘 안 되는 방이어서 그런지 아주 작은 소리도 다 들린다며 매번 찾아오셨었습니다 중간에 부모님께 동거사실을 알릴 거라는 둥 협박문자를 보내신 적도 있었고, 동거를 허락해주셨었던 것과 다르게 말을 바꿔 집에서 나가라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이야기 끝에 구두계약으로 관리비 12만원을 더 내고 같이 사는 것으로 하였고 앞으로 찾아오거나 따로 연락하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저희도 더 조심해서 조용히 살기로 했고요
추가된 관리비는 매달 11일에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1일 오늘 새벽 5시경에 추가된 12만원을 내지 않으면 저희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 위약금받고 이사 보낼테니 그런줄 알아라 며 협박성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한 적도 없고요 갑자기 으름장을 놓으시니 저희 입장에선 어이가 없었습니다
계약상 2명이 거주하는 건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추가된 관리비 12만원은 저희가 편하게 살기 위해 법적으로 부당함을 무릅쓰고 지불하는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잘 협의하여 끝난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이틀 전까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인사하던 사이에 갑자기 협박성 문자를 보내니 정말 기가 막히더라고요
저희쪽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집주인 갑질이 지나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희가 법을 위반하는 점이 있나요?
추가 관리비 12만원에 대해서도 납부할 의무가 없는 걸로 아는데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동거사실을 알리겠다는 협박성 문자도 정말 받고싶지 않아서 협박죄가 성립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려주십시오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단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한명이든 세명이든 거주인원에 대한 내용이 없고 글에도 특약이 없다고 하면 임대인은 어떠한 권리도 행사하지 못합니다. 추가 관리비도 못받는거고요.
협박 및 갈취로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방을 계약을 하고 누구와 살든 왜 임대인이 협박을 하나요
이분이야 말로 신고를 해야겠네요
이럴때는 상담을 받아보셔야 하니까 관할구청에 있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전화를 걸어서. 이런상황을 자세히 상담받아보세요
거기는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변호사도 있을겁니다
상담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