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된 된장 사용법 있을까요?
된장이 오래 되어서 냄새가 나는데 사용할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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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된장이 오래 되면, 떫어지고 조금 퀘퀘하다고 해야하나 된장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럴때는 냄새나는 된장이 버리기 아까우시면 멸치 머리와 고추씨를 곱게 갈아서 넣어주고 한 열흘정도 지난후에 확인을 해보시면 퀘퀘했던 냄새도 없어지고, 된장의 색깔도 이뻐지고, 맛도 고추씨 때문에 매콤한 맛도 낼수 있습니다.
오래된 된장도 맛있게 된장국을 끓이거나 찌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몇가지 첨가만 하면 얼마든지 맛있는 된장으로 탈바꿈할수 있어요.
어린시절 시골에 살때 동네로 '묵은된장 삽니다.'라고 소리치면서 다니던 아줌마들이
늘 있었거든요.
그분들은 햇된장이 나오면 묵은 된장을 잘 안먹는다는것을 알고
그렇게 사러 오신것 같더라고요.
그 된장을 잘 손질하면 훌륭한 된장으로 탄생하는것을 아셨던것 같아요.
흰콩을 삶아서 믹서기에 간다음 섞어서 드셔보세요.
그리고 멸치를 잘 말려서 갈아서 같이 섞어도 정말 맛있는 된장이 되네요
얼마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설마 상해서 나는 냄새는 아니겠지요?
오래된 된장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은 ...........
된장쑤는 콩(백태)을 깨끗이 씻어서 8시간 이상 불린다음
물을 넉넉히 붓고 메주 쑤듯 푹 무르게 익힌다음
그것을 믹서기로 갈아서 묵은 된장과 섞어 놓고 먹으면 정말 맛이 있어요.
혹여 짠 된장도 그렇게 해먹으면 좋구요.
쌈장의 경우도 된장 조금에 갈아놓은 콩을 섞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