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로 큰돈을 잃은 친구가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데 어떻게 도움을 줘야될까요?
예전에 바카라란 게임으로 큰돈을 잃은 친구가 있습니다. 큰 시련후 저와 술도 먹으면서 도박은 어차피 잃게 되어있다는걸 깨달았다고 하면서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이게 왠걸 어느순간보니 다시 바카라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완벽하게 전략을 짜서 잃지 않고 잘하고 있다구요.
제가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설명을 하면서 승산이 있다고 자부를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뭐라해도 먹히지가 않습니다. 무슨 종이에 이상한 그림을 그리며 설명해주던데 답답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대형사고 친다고 말해줘도 이번엔 아니라고 자신만만해하며 제말을 끊던데 이 말도 안되는 맹신을 하는 친구를 어떻게 해야 제가 설득할수있을까요? 인연을 끊으려해도 몇십년지기라서 빨리 제정신으로 만들어주고싶습니다.
좋은 방법없을까요?
안녕하세요. 흐드러지게핀꽃밭146입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진술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 본인 이야기가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도박에 빠진 사람은 친구, 부모 그 누가 됐던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전문기관에서도 케어가 쉽지 않은게 바로 도박과 술입니다
몇십년이란 세월을 지기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친구가 걱정되고 안타까울 순 있지만 어설픈 조언, 도움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도박에 빠진 친구 스스로가 깨닫고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도박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마음 먹어야 합니다
스스로 깨닫기 전까진 외부에 어떤 말이나 도움도 통하지 않을겁니다
지켜보시다가 극단적인 상황에만 가지 않도록 또는 극단적인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160입니다.
중독이 된 건 주변에서 어떻게 말려도 쉽지 않을거에요.
문제는 그 친구가 나중에 글쓴이한테 돈을 요구할지도 모를 상황이 올 수 있다는건데요
그때가 되면 다시한번 설득해 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걱정까지 해줄 정도의 친구라면 굉장히 가까울 듯 싶은데
친구가 안타까울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와일드한박각시295입니다.
돈을 잃고나서도 도박을 계속 하는 것은 중독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중독된 사람은 종종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친구를 도와주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친구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어 본다. 친구가 도박을 다시 시작한 이유를 묻고, 이번에는 왜 이것이 "완벽한 전략"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세히 들어본다. 그리고 친구의 생각에 공감을 표현하고, 친구의 입장을 이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도박 중독에 대해 친구에게 이야기한다. 도박 중독은 질병이며, 이는 정신적인 문제와 더불어 재정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여, 친구가 자신의 행동을 재고하도록 유도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구한다. 중독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있으니, 친구에게 이를 추천한다. 또한, 함께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료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도박을 대신할 다른 취미나 활동을 제안한다. 도박 중독의 경우, 도박에 대한 갈망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취미나 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운동, 음악, 예술, 여행 등 다양한 취미나 활동을 추천하여 친구가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박의 위험성을 상기시킨다. 도박은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가족, 친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상기시키면서 친구의 도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안녕하세요. Dreamer입니다. 애초에 도박은 소비자들이 이기게끔 설계가 된게 아니라 지게끔 설계되어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해주세요. 도박이 아니라 일을 하라고 조언해주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지자체 상담센터 등을 통해서 상담을 받거나 다른 취미를 권유해보는건 어떨까요? 도박중독 치료센터 치료도 필요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네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도박은 본인이 일단 그만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도움이라는 것도 먹힙니다. 그것도 낮은 확률로요.
본인이 도박을 끊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신경 안 쓰시는게 속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