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관련주나 ETF가 있나요?
핵위협 여파로 각국이 우라늄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서 우라늄 가격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우라늄 관련주나 ETF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반가운hy1004입니다.
-티커 : URA
-이름 : Global X Uraium ETF
-상장일 : 2010년 11월 4일
우라늄 채굴 및 핵 산업을 대상으로 추출, 정제, 탐사, 장비 제조를 하는 기업을 묶어놓은 ETF입니다.
조금 더 심층적으로 관련된 개별 종목 자체를 매수해도 되지만 우라늄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ETF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숙한살모사28입니다.
‘스프랏 주니어 우라늄 마이너 ETF’, 티커명 URNJ입니다. 우라늄을 채굴하거나,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세계 중소형 기업들을 50% 비중으로 담고 있습니다. 오늘 우라늄 선물이 장중 92달러 45센트를 뛰어넘으며,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우라늄 관련 상품들이 일제히 좋은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미증시에 상장돼 있는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 기업 카메코, 또 영국 런던 증시에 편입돼 있는 우라늄 생산업체, 옐로우 케이크, 그리고 우라늄 관련 ETF들이 모두 랠리를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실제로, 카메코와 옐로우 케이크는 장기적으로도 잘 갔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각각 71%와 58%의 누적 상승률을 보유하고 있고요, 역시나 스프랏에서 운용 중인 또다른 우라늄 펀드, 티커명 UUT인 ‘스프랏 피지컬 우라늄 트러스트 ETF’도 지난 12개월 동안 74% 올랐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최근 우라늄 뿐 아니라 주요 원자재들의 가격이 급등한 건 그만큼 수요가 따라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우라늄 시장 조사 기관인 Ux 역시, 우라늄 매장량이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거래 계약 건수는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UxC는 우라늄 시장은 가격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수요는 확대 중이라고 전했고요, 관련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우라늄 현물 가격이 올해 105달러, 내년에는 115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도,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금지 조치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움직임 속에, 우라늄 시장이 올해 더 심각해진 공급위기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러시아를 제외한 서방의 우라늄 농축 기관은 우렌코와 오라노, 이 두 곳 정도 밖에 없는데, 이중 오라노는 우라늄 생산량을 약 30%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2028년까지는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양이라고 합니다. 또, 주요 우라늄 공급국 중 하나인 니제르도 언제 다시 우라늄을 시장에
풀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고요, 유럽연합 역시 부족한 우라늄 물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다른 우라늄 채굴업체인 카자흐스탄의 국영 우라늄 회사, 카자톰프롬도 생산 지연 문제가 아직 해결될 수 있을지 미지수고요, 앞서 언급됐던 카메코 역시 장비 문제로, 생각보다 우라늄 생산량을 늘리는 게 어려운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다만, 카자흐스탄이 자체적으로 제한을 걸어둔 수출 제한 조치를 2025년에 해제할 예정인데, 이렇게 된다면 2025년 이후부터는 우라늄 시장의 숨통이 약간은 트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우라늄 시장의 공급난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