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힘들어 하는 친구가 안쓰럽습니다.
제 친구는 이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돌싱 입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이혼을 하고 부모님 집에 살면서... 눈치를 좀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냥 잠을 자더라도 하다못해 자신이 쉴 곳 하나 없는... 자신만의 공간이 없으니 답답하다 합니다.
더군다나... 아이에게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아이는 죄가 없지만 커가면서 보여지는 전 남편에 모습들이라고 해야 할까? 아이가 남자 아이다 보니... 점점 더 닮아 보이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냥 싫어진다고 합니다.
아이는 죄가 없는데... 친구도 자신이 잘못 생각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어 하고 있구요...
지금은 어느 곳 하나 맘에 여유가 없으니... 그저 답답하다고...
저는 그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 줘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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