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유튜브 쇼츠, 릴스 등 숏폼 영상은 짧은 시간에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빠른 화면 전환, 강렬한 색감, 자극적인 소리 등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영상을 장시간 시청하면 뇌가 수동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주의력과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 불안, 중독 등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옛날에 TV를 바보상자라고 불렀던 이유는, TV 시청이 뇌를 게으르게 만든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TV 시청은 뇌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 없이, 화면에서 전달되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지기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TV 시청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교육, 정보, 오락 등 다양한 목적으로 TV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TV 시청을 지나치게 하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은 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