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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9

우리는 우주의 변두리에 위치하고있나요?

빅뱅 이후 3, 4억 이후 은하라고 불리는 지금까지 관측된 가장 오래된 은하라는 것들은 죄다 거리가 우주 팽창 고려해서 지구로부터 300억 광년 이상 거리던데요. 이게 거리가 전부 저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얘긴 우리는 최소한 우주의 중앙에 가깝게 있지 않고 변두리에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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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3.09.19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발견하고 이해하는 우주는 상상 그 이상의 크기로 과연 지구가 우주의 변두리에 있다는걸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주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초월하기에 이부분의 답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알지 못합니다.

    현재 인류는 우주의 크기를 알 지 못하고 있으며, 측정되는 우주의 어떤 방향으로도 우주의 끝은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꼭 어딘가에 위치해야 한다면, 측정의 범위내에서 지구는 우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주의 크기와 형태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우주는 균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됩니다. 이에 따라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우주의 경계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전체적인 구조 속에서 고르게 분포하게 됩니다.

    따라서, 거리가 300억 광년 이상 떨어져 있는 은하들이 변두리에 위치한다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거리는 전체적인 우주의 구조 속에서 일정한 위치에 분포하게 됩니다. 이러한 은하들이 위치한 곳이 우주의 중앙과 가깝다거나 변두리에 있다는 것은 아니며, 그저 전체적인 우주의 구조 속에서 일정한 위치에 분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빅뱅 이후 3, 4억 년 이후 은하들이 지구로부터 300억 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는 것은, 우주는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은하들은 현재 우리가 관측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운 거리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은하들이 지구로부터 300억 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는 것은 우리가 우주의 중심에 가까이 있지 않고, 변두리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주가 무한하다고 가정하면우주의 중심이라는 개념 자체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주가 유한하다고 가정하면 우주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우리가 위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