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과거 괴롭혔던 사람과 만나는 게 두려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초등 시절에 인터넷으로 괴롭힘을 심하게 당해 가해자들이 제 실명과 주소 등 여러 가지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걸로 인해 초등에서 중학교까지 이어졌던 실제 친구들에게도 많이 따돌림 받았고요. 저도 그 사람들 이름을 다 알고 어디 사는지도 알아서 지금 잘 지내고 있을 생각 하니까 역겹기도 해요.
근데 만약 그 괴롭혔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걸 가정했을 때 혹은 실제로 그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를 가정했을 때 저는 그 때보다 강해졌긴 하지만 당당히 얼굴을 볼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를 알아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게다가 제 이름이 워낙 특이하기에 그 가해자들이 종종 제 sns 를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사람들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불안하네요.
그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직면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개명을 하는 게 좋을까요? 얼굴은 많이 바뀌어서 못 알아볼 것 같은데 이름은 아직도 기억할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