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는 글을 모르는 백성들이 쉽게 불경을 배울 수 있도록 ‘무애가’란 노래도 만들었습니다. 무애가는 장애나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꿨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만든 것으로 원효는 직접 거리를 돌아다니며 표주박 모양의 그릇을 들고 춤을 추면서 이 노래를 불렀고 마치 광대 같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며 구걸하는 거지같기도 했으며 원효와 함께 많은 백성들이 무애가를 따라 부르면서 ‘나무아미타불’이란 말을 외치면서 천한 백성들도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때 신라의 많은 백성들이 따라하면서 널리 전해지게되었습니다. 그가 저술한 책은 <금강반야경소>3권· <금강삼매경론 >3권· <화엄경종요>· <유마경소>3권·<해심밀경소>3권· <범망경소>2권· <범망경보살계본사기 >2권· <발심수행장>1권· <섭대승론소>4권· <대승기신론종요 >1권· <초장관문>2권· <반주삼매경소>1권· <아미타경소>1권· <무량수경소>1권· <삼론종요>1권 등 9부 240여권입니다.
원효대사는 신라 시대의 유명한 불교 승려로, 불교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불교의 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대중들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화엄경소', '대승기신론소', '금강삼매경소'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깊이 있는 학문적 업적을 보여주며, 무애행(無碍行)이라는 불교적 가치를 실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