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부ct피폭량 문의드려요(만3세)
이비인후과 ct로 엑스레이1장 씨티2장찍었어요
다합쳐서
피폭선량으로 0.3정도될거같아요
그리고다음날응급실가서씨티를찍었는데 응급상황이아님에도 고지도없이 고선량으로촬영했어요
만3세얼굴씨티(이마부터턱끝) 기준수치는 dlp 100-200인데
저희아이가받은건 641dlp입니다
응급실이아닌 같은병원영상과에선 4세도 200dlp 로찍었다고하네요...영상과는 기준치와맞게찍고,
저희아인 응급환자아닌데 진료도 받앗어서 진료과에서 처방내주려햇는데 진료시간지나서 응급실로온거다라고 얘기도했는데
고지도없이 이렇게고선량으로찍었네요
진짜너무짜증나는데
그럼5번을 하루에 다찍었다고 봐야하나요?
조금도전혀문제없는거맞나요??
그리고 평생 누적으로 얼굴우 1000dlp까지만 안전한건가요?
선량 계산하면 2-3정도될까요?
방사선노출찾아보니
한번세포변형이생겨 돌연변이가되고 또받으면 돌연변이가 암으로 간다봤는데
만3세
이틀연속피폭수치봤을때
돌연변이로 발생할가능성이있는건가요
?
너무걱정되네요
성인도 500dlp로 찍는다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어려 누우면
목이없어서 턱끝이 쇄골이거든요
그럼 갑상선도노출되었다 봐야하나요?
앞으로 지켜보거나 검진해봐야될것들도있나요?
이경우병원에 보상받거나 책임확인서를 요청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보호자분이 방사선피폭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를 할 때 100mSv 이상의 피폭량이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축적된 피폭량이면 cut off level은 더 오를 것입니다. (그러니까 100mSv보다 더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수적으로 이를 100mSv이라고 가정을 하고 소아의 경우는 민감도가 2-3배로 알려져 있으니
이를 3배라고 가정을 하더라도 자녀분이 피폭받은 선량은 이보다 낮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검사로 인하여 자녀분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은 환자분의 이러한 고민을 모를 수 있으니 이후 진료를 받으실 때는
이에 대해서 미리 의료진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무엇인가를
하시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으며 법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