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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은 왜 애묘인이 되었나요?

숙종은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먹이도 손수먹였으며 정사를 볼 때도 곁에두고 쓰다듬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숙종이 애묘인이 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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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애묘인이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정성스럽게 키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재임 시 궁궐 내 후원을 거닐던 중 가냘프게 축 처진 길고양이 한 마리를 거두게 되는데 이 고양이에게 금덕이라 이름을 붙였고 금덕이가 새끼를 낳자 그 아기 고양이를 금손이라 명명했습니다. 숙종은 이들 고양이에게 손수 먹이를 먹이며 정사를 볼 때도 곁에 두고 쓰다듬었다는 기록이 있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의 고양이 금손은 낮에는 정사를 돌보느라 바쁜 숙종을 위해 궁궐 섬돌에서 조용히 낮잠을 자고 밤에는 고단했던 숙종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 온갖 애교를 부리며 용상 곁에 떨어지지 않고 잠을 청했습니다.

      숙종은 14세에 수렴청정을 하며 즉위, 3번위 환국이 일어날 정도로 힘들었던 정치싸움과 바람 잘 날 없던 여인들로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쉼이 필요했던 숙종 앞에 고양이 금손이 때로는 친구처럼 위로도 해주고 동심을 깨워주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은 단순히 고양이만 사랑했던 것은 아니고 동물들을 모두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늬다.

      심성이 좋았던 분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