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상황에서도 부동산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는 금리 변곡점 전까지는 어렵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와 이달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 연착륙 대책의 효과도 제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고금리로 금융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규제 반사 이익을 누리던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는 등 위축된 시장 분위기가 완화되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이 금리 상단으로 3.50%선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려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