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껍질이 s, p, d 등의 오비탈이 있잖아요,
그런데 s 오비탈이 가장 안쪽에 있고 그 바깥쪽에 p, d 오비탈이 겹겹히 감싸고 있는 모양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석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자의 오비탈이란 이해를 쉽게하기 위한 가상의 개념입니다. 실제 모양새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자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는 동시에 구할 수 없습니다. 이를 불확정성 원리라고 하는데요, 이 원리에 따라 일정위치에 전자가 존재할 확률만을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전자껍질의 생김새를 묘사한다면 존재할 확률이 높은 곳은 짙고, 낮은곳은 얕은 전자구름 형태가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겹겹히 싸여져 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다만, 전자는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특정 괘도만 돌지 않고
확률분포에 따라 구름의 형태로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각 층이 겹치는 부분도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