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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코알라5
그리운코알라522.04.10

산책시 개만보면 짖는데 교정방법

나이
1
성별
수컷
몸무게
6.2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중성화 수술
1회

산책시 부쩍 강아지에게 짖는 횟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개만 보면 달려들고 짖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다가가서 놀고 싶다는 표현을 이렇게 공걱적으로 하는것 같은데 교정하는 방법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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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릴때부터 다른 강아지가 지나갈때 혹시 물림 사고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보호자분의 마음이 목줄을 타고 아이에게 전해지면

    아이는 불안해 하는 보호자분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에 대한 공격성을 점차로 키워가게 됩니다.

    즉, 보호자분이 잘못한거니 지금까지 아이를 나무랬다면 우선 반성하시고 뒤돌아서서 아이를 바라보고 두손 공손히 모으고

    "미안합니다."

    해봐요.

    그러나 이미 고착화된 습관을 교정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강아지가 근처에 왔을때 관심을 다른곳에 돌리게 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우선 클리커 훈련을 먼저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밥을 먹을때, 간식을 먹을때 등 좋아하는것을 할때 특히 좋하는걸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클리커로 소리를 내는 훈련을 수개월동안, 아니 평생 계속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클리커 소리를 듣게 되면

    "간식?" 하고 보호자분을 바라보는 고정된 마음이 들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후 산책을 나갔을때 다른 강아지를 보고 공격자세를 취할때 클리커를 누르면

    "간식?" 하고 보호자분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게 핵심입니다.

    물론 학습을 잘 하는 비숑이니

    "간식?" 하고 보호자분을 바라보며 보호자를 향해 앉는 훈련까지 하면 완벽합니다.

    다른 강아지 지나가든 말드 나는 간식을 얻겠다는 마음을 심어주는 방법이지요.

    이외에 사회화 훈련의 경우 사회화 훈련을 위해 도움을 줘야 하는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되도록이면 사회화 훈련은 전문 훈련사 선생이 마련한 사회화 클럽이나 클라스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산책하며 마주치는 강아지들도 그집에서는 하나뿐이 없는 소중한 가족이고

    그들을 보호자분의 강아지의 사회화를 위해 실습대상으로 삼는것은 매우 이기적인 것입니다.

    사회화는 훈련사 선생의 도움을 유료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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