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현 열사는 1872년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19세에 결혼했으나 남편은 의병 전쟁 중 사망하였습니다. 3.1 운동 이후 남편의 원수를 갚겠다는 신념으로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에 참가하여 독립군 부상자를 간호하였습니다. 1926년 서울에서 사이토 총독을 암살하려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1933년 2월 하얼빈 교외에서 주만주국 일본 대사를 암살하려 했으나 들통나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남자현은 15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저항하였습니다. 그러나 쇠약해진 몸에 62세 나이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 아들에게 중국돈 200여 원을 줌녀서 독립하면 독립축하금으로 전달해 달라고 유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