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자현 의사는 1906년 부친인 남정한과 함께 의병을 직접 모집하여 의병운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3.1운동 이후 만주로 망명하고 서로군정서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192년과 1926년 한국으로 잠입하였으며, 사이토 총독 암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남자현 의사는 만주에 12개 교회를 설립하고, 여성 계몽에도 힘썼습니다. 1933년 이규동 등과 함께 주만일본대사이며 관동군 사령관 무토 노부요시의 암살 계획을 세웠으나 수행 중 일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리고 60세가 넘는 나이로 6개월 동안 혹형을 받고 보름을 걸친 단식 투쟁으로 건강을 잃고 병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생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