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붓는 것을 매운 맛으로 잡아주고 뜨거운 성질로 수족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가 계피입니다. 질문자님에게 맞는 약이 계피입니다.
차로 매일 드시면 좋겠습니다.
肉桂辛熱 通血脈 溫補虛寒 腹痛劇
(육계신열 통혈맥 온보허한 복통극)
육계는 맛이 맵고 성질이 뜨겁습니다.
모든 혈맥을 소통하며
허약해서 찬 몸을
따뜻하게 보강합니다.
극심한 복통도 다스립니다.
계피중에 껍질이 두꺼운 것을
육계라고 하며
육계중에 관청에 납품하는 최상품을
관계라 하였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베트남과 무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온열약에 대표가 부자와 육계입니다.
뚱냉한 분들에게
건조한 뜨거운 아메리카노 커피를 드실때
밋밋한 단맛의 시나몬가루보다
저는 매운 육계가루를 적극 추천합니다.
육계를 달일때는
정유가 손상되지 않게
가볍게 살짝 끓여야 합니다.
쌍화탕에도 마땅히 육계보다
약성이 가벼운 계피가 들어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