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아들의 시도 때도 없는 억지스런 요구를 어떻게 하면될까요?
저희집에서 걸어서 30분이면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토요일날 가족나들이를 할 겸 재래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떠날때는 아무말없던 9세 아들이 재래시장 입구에서
갑자기 힘들다며 집에 가자고 합니다.(집에와선 잘놀음)
다시돌아오긴했지만.........이렇게 하는 것이 맞았을까 의문이 들어
글올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30분동안 재래시장에 걸어가서
계속 장을 보고
집에 30분 걸어오면 거의 1시간이 넘네요.
혹시 이전에 재래시장에서 아이가 심심해했었나요^^
재미있었던 기억보다는
오래걷고 좀 재미없었던 기억이 있었던걸까요?
자녀에게 왜 힘들었는지 한번 물어봐보고
다음에갈때는 자녀의 의견도 어느정도 참고해서 움직일것 같아요.
아이들마다도 다 달라서
재래시장이 신기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있는반면
지루해하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약속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재래시장 입구까지 걸어갔을 땐 괜찮았었는데, 걸어가는 동안 힘도 들고, 뭔가 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도 좋지만, 가족들이 모처럼 만에 나들이 하는 것을 아들도 이해를 해달라고 차분하게 말을 하면 들어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눈앞에 놀거리나 흥미가 없으면 아이들은 쉽게 지치고 지겨워합니다.
어딘가 이동 할 때 목적지나 수행과제에 대해 아이들과 꼭 공유해주세요.
마트나 시장등을 갈때에도 사야할 물건들을 작성하여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거나
이동하는 동안 끝말잇기나 초성퀴즈 등 흥미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억지부리는 상황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답을 말해드리자면 '무시'가 답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무시가 정서적인 거부나 냉대를 의하거나 "네 마음대로 해"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이의 감정은 있는 그대로 받아주되, 아이의 행동을 무시하라는 의미 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감정조절이 능력이 가능하다면 이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으로 주의를 전환을 해주시고 방금 있었던 상황을 간단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일정을 바꿀 수는 있지만
다음에는 아이와 미리 계획을 공유하며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