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소비 기한은 어떻게 정하나요?

유통기한과 다른 소비 기한은 어떻게 정하나요?

포장을 해둔 후 일상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 두고 미생물 같은 것이 나오는지 확인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품의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른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통해 결정이 된답니다. 기존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영업자 중심의 유통 시스템이였다면, 소비기한은 실제 섭취가 가능한 소비자 중심의 안전성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기한을 정하기 위해 제조사는 실제 유통 환경과 유사하거나 가속실험(가혹한 조건) 하에서 제품을 보관하며 주기적으로 품질 변화를 측정하게 됩니다. 먼저 미생물 검사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식중독균 증식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화학 검사로 수분 함량, 산도, 산패도(유지 식품의 겨우)등 화학적인 변질을 측정합니다. 관능 검사로 전문가들이 직접 맛, 냄새, 외관을 평가해서 상품 가치가 유지되는지 판단합니다.

    이런 실험으로 도출된 품질 저하 시점을 품질유지한계기한으로 두고, 실제 소비기한은 이 기간에 안전계수를 곱해서 설정하게 됩니다. 예전 유통기한은 품질 유지 한계의 약 60~70% 선에서 보수적으로 결정되었으나, 소비기한은 실험 결과 바탕으로 이보다 완화된 80~90% 수준으로 설정되어, 섭취 가능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졌습니다.

    포장 기술 발달과 냉장 유통 체계를 반영한 것이라, 불필요한 식품 폐기를 줄이며, 안전성을 담보하는 국내 표준 방식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