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실학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학문으로 조선후기 정치가 어려워지고 유학자들은 실생활과 상관이 없는 이론을 가지고 다투는 일이 많아 백성들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져갔습니다. 실학자들은 이것이 백성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실용적인 학문을 통해 실제로 백성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주장하고 연구하였습니다. 유교와의 차이라기 보다는 그 당시 유교를 대표하던 성리학과이 차이점이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우주의 근본 이치만을 따지는 성리학은 당시의 실생활은 전혀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 유학과 다르게, '실사구시' 즉, 실제로 학문을 연구함에 따라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학문을 연구하자는 취지에서 등장한 것이 실학이며, 대표적으로 정약용, 유형원, 이익(경세치용 학파), 박제가, 홍대용, 박지원(이용후생 학파) 등이 유명한 실학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