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나라와 같이 고대 전제군주정에서는 특히 중국 제정에서 명나라 때 까지 환관 자체는 황제의 친위세력으로써 필수불가결한 요소였스니다. 황제의 신임에만 의존하기에 황제가 믿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환관 세력이 없으면 황제의 수족이 되어 정국을 통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것 입니다. 특히 호족의 세력이 비대해질수록 그것을 억누르기 위해서는 황제의 입장을 대변하고 실천할 친위 세력으로써의 환관 세력도 그만큼 힘을 키워야 했고 그래서 환관이 마치 왕실 친위대 역할을 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