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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타킨이
홀쭉한타킨이23.03.08

쉰들러는 정말 영화같은 인생을 살았나요?

안녕하세요 홀쭉한타킨이11입니다.

얼마전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속에서 쉰들러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써가며

유태인을 도와주던데 실제로도 쉰들러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써가며 도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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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쉰들러는 (돈)보다 (사람)을 더 소중히 여겼던 실제 인물 입니다.

    자신의 전 재산을 나치 독일군 점령 시절에 유대인의 생명을 구하는것에 사용한 사람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유대인에 대한 탄압이 자행되던

    나치 독일 휘하에서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모든 재산을 바쳐서

    유대인 1,200명의 목숨을 구원한

    업적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그의 일화는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로 나왔다.

    수많은 유대인들의 목숨을 구해준

    의인이기는 하지만 생전에 술과 파티,

    여자를 좋아하는 방탕하고 쾌락을

    중시하는 속물의 전형으로,

    아내 외에도 애인이 여럿 있었던

    흑역사도 존재하는 인물이다.

    -출처: 나무위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0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쉰들러는 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여성편력이 화려하고 술과 도박에 탐닉했던 탕아였다합니다. 하지만 유대인 박해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사업에서 쌓아 올린 전 재산을 탕진해가면서 유대인을 보호하고 1200여명의 유태인을 살렸다고 하는 의문의 사나이 입니다. 최근에 이것이 잘못된 역사라고 주장하는 내용도 있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쉴들러리스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에 각색은 있었겠지만 거의 비슷하게 만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뒤 점령하자 한 밑천 챙겨보려는 목적으로 폴란드로 갔으며 1월에 나치 독일로부터 법랑 용기를 만들고 있던 유대인 소유의 공장을 불하받고, 이 공장은 확대되어 800명 이상의 노동자가 일하는 거대한 군수 공장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쉰들러는 나치당 친위대 슈츠슈타펠로부터 유대인 노동자를 공급받았는데 쉰들러는 이 특권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어린이나 여성, 대학생들을 숙련된 금속공이라 속이고 자신의 공장에 데려와 보호했습니다.

    더불어 암시장을 이용해 모자라는 물자를 조달하거나 유대인을 우대해 뉘른베르크 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게슈타포에게 조사를 받았으나 돈, 보석, 예술 작품 등을 뇌물로 바치면서 무마시키는데 뇌물로 바친 물품들을 장부에 정리하고 악명 높은 게슈타포를 매수해야하는 만큼 큰 액수의 물품을 뇌물로 바쳤습니다.

    1944년 소련군의 진군으로 동쪽의 수용소가 해체되자, 많은 유대인이 아우슈비츠로 이송되기 시작했고, 쉰들러는 약 1,100여명에 달하는 유대인 목록을 작성하고 자신의 고향인 스비타비 지방에 군수 공장을 세운 후 이들을 이곳으로 모두 빼돌리는 식으로 약 1200명을 구해내고, 목록으로 차출했던 여성 유대인 근로자들이 행정 착오로 아우슈비츠로 이송되자 이들을 다시 데려오면서 아우슈비츠 쪽에서 약 150명 정도의 장정을 추가로 구출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산을 소모해 가며 약 7개월 간 이들을 보호했습니다.

    그는 원래 물질적으로 탐욕스러운 성향이 더 강한 사람이였고, 나치 독일에 동조한 부패한 기업가였는데 애초에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들을 직접 노동자로 끌어들인 것도 그저 돈을 수월하게 벌기 위함이었지만 유대인들을 데려오고 난 이후 이들을 점점 더 인간적으로 대우해주더니, 결국은 자신의 재산을 쏟아부어 가며 나치로부터 보호했습니다.

    서서히 그의 행동이 단지 돈벌이가 목적이라고 설명할 수 없게 되어버린것으로 마침내 그는 수백만 마르크에 달하던 자신의 재산을 모두 소모해 가며 유대인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힘썼습니다.

    사실 쉰들러는 본인의 의지로 유대인을 구한 것이 아니라 유대인을 부려먹기 위해 빼돌린것인데 이것이 졸지에 유대인들을 살린 게 영웅취급을 받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근거로는 쉰들러는 공장에 온 유대인들의 돈과 귀중품을 빼앗고 그것으로 술을 사먹었다

    쉰들러는 호색한인 데다 도덕적으로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쉰들러의 행동은 자신의 사업을 위한 것이었다.

    쉰들러가 유대인을 탄압한 것을 본 증인들이 있다.

    전쟁이 끝나자 살아남은 유대인들을 무장시켜 소련군과 싸우게 하고 자신은 도망쳤다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쉰들러가 구해준 당사자 유대인들은 전쟁 후에도 쉰들러에게 고마워하며 쉰들러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