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의 가격은 경제에 대한 예측치에 따라서 움직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경제와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경제가 활성화되는 시기에는 세계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달러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달러에 대한 대체제인 금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게 되면서 금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경제가 침체되는 시기에는 세계 교역이 위축되기 시작하고 달러에 대한 수요 또한 감소하게 됩니다. 그럼 달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게 되면서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고 반대급부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작년 12월부터 금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였는데, 이는 작년부터 시작된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세계 경제가 위축되기 시작하였고 향후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경기침체 우려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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