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20년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전체 확진자 1797만7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를 분석한 결과 6만8177명(0.379%)이 확인됐다고 6월 16일 밝혔습니다. 2회 감염자가 6만8094명, 3회 감염자는 83명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나은 경우 면역을 획득하기 때문에 단기간 같은 종류(가령, 오미크론)로 재감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재감염 될 가능성 있으며, 첫 감염보다는 많이 낮은 확률입니다.
다만, 재감염시 증상은 대개 첫 감염보다는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고는 합니다.
참고로 현재 방역당국에서 정의하는 재감염은 최소 45~90일이 지나서 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으로 피로감, 숨 가쁨, 인지기능장애, 우울이나 불안이 흔하며, 그 외에도 기침, 가래, 후각·미각 상실, 폐질환, 두통, 어지럼, 수면장애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다만, 코로나19 후유증의 정의가 코로나19로 확진되고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다른 진단명으로 설명할 수 없어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