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금과 예금 이자율은 납입 주기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예금은 최초 가입시부터 원금 100원을 10퍼센트의 이자율로 1년간 넣어놓고 1년뒤 원금 100만원에 이자를 10원을 받는 상품입니다.
적금의 경우 먼저 목돈을 예치하지 않고, 매월 적립식으로 쌓는 방식 입니다. 예를 들면 10% 금리 가정 시, 매월 10만원씩 적립 시 1년 뒤 120만원에 이자를 받는 형식 입니다.
여기서 이자는 120만원 * 10%가 아니라, 실질 이자율은 더 낮습니다. 왜냐하면 복리로 적립되기 때문인데, 첫달 납입한 10만원은 12개월의 이자가 붙지만, 둘째달은 11개월, 셋째달은 10개월로 월별 납입 금액별 기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예금이자율보다 적금이자율이 높은 것 입니다.
사실 실질이자율로 따지고 보면 예금이자율이 높은 경우가 많죠. 가입 시 예금이자보다 적금이자가 높다고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기 보다 실제 계산을 해 보시어 보다 나은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