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전에 단순 당류를 섭취해서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기상 직후부터 오전 시간대는 몸을 깨우기 위해서 코티솔과 같은 대사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저 혈당이 상승하게 되는 시기랍니다. 이때 초콜릿이나 과자같은 정제탄수화물을 빈속에 섭취를 하시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기 쉽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의 과다 분비를 유발하게 되고 이허서 혈당 정상치 아래로 빠르게 떨어지는 반응성 저혈당을 유발하게 된답니다. 오전 내내 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그리고 더 큰 가짜 허기를 유발해서 장기적으로 보면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에 오전 중에 불가피하게 당분 섭취를 하셔야 한다면, 공복 상태가 큰 기상 직후나 점심 식사 직전만 꼭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비교적 안전한 섭취 시간대는 아침식사를 한 후 소화가 어느정도 진행된 약 2~3시간 뒤인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랍니다.
이때도 초콜릿만 단독으로 드시기보다 아몬드, 호두가 들어간 모듬 견과류, 삶은 달걀, 우유같이 단백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식품을 챙겨주시는 것이 위에 음식물 배출 속도를 늦추고 혈당 상승 곡선을 완만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랍니다.
점심시간이 너무 가까운 시점의 군것질은 식욕을 교란해서 정규 식사의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니, 되도록 당분은 식후 디저트 형태로 소량만 섭취하시거나 활동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 운동 전을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