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
타고난 체질을 바꾼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읍니다.
이건 사상체질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열성의 체질을 보다 한성으로
한성의 체질을 보다 열성으로 바꾼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인데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왜 그런지는 몰라도 타고난 체질은 그렇게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열성의 체질에서 그 열성이 심하여 생기는 증상들은 한약처방으로 치료할 수는 있읍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지요. 하지만 거기까지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성장기나 어린 나이에 꾸준한 한약복용으로 바뀌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이 또한 100%가 아니기에 확정지을 수는 없지요.
그냥 더운 여름에 너무 더위를 타시면 이 또한 열성이 심해진 것이니
이것을 좀 조절하기 위해서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좋은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읍니다.
그리고 체질을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한약복용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은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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