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병원이 생기게 된 역사적 과정이 궁금합니다.

Question

과거에는 한방치료를 우선으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침, 뜸, 한약 등으로 치료를 했는데,

지금 우리가 진료 받고 있는 병원 같은 경우,

역사적으로 어떻게 설립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의 연세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었다고 합니다.

고종의 명에 의하여 1885년 4월 10일 개원한 최초의 서양식 왕립병원으로 설립 당시에는 광혜원이었습니다. 개원 13일만인 4월 23일 고종은 '대중(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의 제중원이란 이름을 하사하여, '광혜원'의 이름이 '제중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역사 교과 상에서는 광혜원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병원은 고종이 명에 의하여 1885년 4월 10일 광혜원이 개원 되었습니다. 개원 13일만인 4월 23일 고종은 '대중(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의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을 하사하여, '광혜원'의 이름이 '제중원'으로 바뀌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중원은 고종의 명에 의해 1885년 4월 10일 개원한 최초의 서양식 왕립병원으로 설립 당시 이름은 광혜원이었습니다.

개원 13일 만인 4월 23일 고종은 대중을 구제한다는 뜻의 제중원이란 이름을 하사해 광혜원에서 제중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갑신정변이 실패 후 국가에 압류된 홍영식의 집을 수리해 부지로 사용, 당시 선교사 겸 의사였던 호러스 뉴턴 알렌을 고용해 병원을 운영했습니다.

1884년 갑신정변 때 고종과 명성황후의 인척이자 측근이었던 민영익은 개화파 자객에게 피습당해 13번이나 칼에 찔려 중태, 이때 묄렌도르프가 미국인 선교사 의사였던 호러스 뉴턴 알렌을 고종에게 추전, 알렌으로부터 서양 의술로 치료받은 민영익은 목숨을 구하고 소생하게 됩니다.ㅣ

이에 감복한 고종은 알렌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비단옷, 부채, 도자기 등을 선물하는데 이때 알렌은 고종에게 서양식 병원 설립을 제의하게 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8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 제중원이 개원하였고 제중원은 고종과 조선 정부가 19세기 조선의 제반 의료 상황에 대처하여 서양의학 도입을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최초의 서앙식 병원은 미국인 선교사가1885년에 만든 광혜원이었습니다. 선교사들은 대부분 의사를 겸했는데 알렌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알렌은 갑신정변 때 부상을 입은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을 치료해 준 인연으로 고종의 총애를 받게 되었고 고종의 도움으로 광혜원을 세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병원은 나중에 재중원으로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 대한제국 시대인 1899년에는 국립병원인 광제원이 세워졌으며 이 병원은 한방과 양방을 모두 할 수 있는 병원으로 1907년 대한의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환자 치료 뿐만아니라 의료요원까지 양성합니다. 1904년에는 세브란스 병원이 설립되어 가난한 환자 치료에 힘썼으며 1909년에는 각 지방에 자혜의원이 세워져서 지방사람들도 서양 의술에 의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