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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파라오23.03.26

경제 공황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경제공황이 급격한 산업발달로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많아지는 거라던데 맞나요?

근데 왜 일본은 경제공황이 왔을때 많은전쟁을 일으켜 경제공황을 해결하려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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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공황은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많아져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경제가 축소되어 생산과 소비가 감소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 능력이 저하되고, 고용과 수입이 감소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됩니다.

    한편, 일본이 경제공황이 왔을 때 전쟁을 일으켰다는 주장은 역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일본은 1929년 세계 대공황 이후 경제가 침체되자, 국내적으로 대규모 재정 지출을 통해 경제를 부양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계획과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 부양 정책이 전쟁 발발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일본은 1930년대 초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경제 부양에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군사산업의 발전과 군비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군사적인 대목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군사적인 모험을 시도하게 되었고, 이후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제공황이 발생했을 때 일본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주장은 역사적으로 사실이 아닙니다. 경제 부양을 위한 정책과 군사적인 모험의 관계성이 논란이 되지만, 경제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일본의 대응 방식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다면 경제공황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은 그러한 수요량을 폭증시킬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발발할 경우, 초과공급으로 쌓여있던 각종 물자들이 전쟁에 투입되며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게 되고, 공급자인 회사는 이득을 보게 되므로. 직원들을 많이 뽑고 급여도 넉넉히 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공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본토가 공격받거나 위협받지 않는 상황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만약 본토가 공격받아 수요와 공급 모두가 박살날 경우, 오히려 더욱 큰 경제공황이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은 본토 공격의 위협이 없는 1차대전 등에서는 경제호황을 누렸지만, 반대로 본토를 공격받는 2차대전에서는 수도가 파괴되고 두 대도시에 핵폭격까지 당하면서 엄청난 경제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답변은 본인이 경험 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정보글로, 일부 착오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영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본위제는 글자그대로 금을 본위화폐로 두고, 금의 무게에 따라 자국의 화폐 가치를 매기는 것으로 대표적인 고정환율제입니다.(한마디로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돈의 가치가 변치 않는 제도입니다.) 이것은 영국이 세계 시장의 패자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은본위제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산물이었습니다.

    이러다보니 대부분 국가의 화폐는 영국이 파운드화에 맞춰 만들어놓은 금본위제도에 편입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전세계에 걸쳐 거대한 금본위제 화폐체제가 완성되었는데, 일단 금본위제에 들어가게되면 화폐가치가 안정되고, 수출입시에 타국과의 거래에도 상당히 유리합니다. 대부분 국가들이 금본위제에 돌입한 이후였기 때문에 외환이든 자국 화폐든 그 가치를 확실히 보존할 수 있어서 쉽사리 인플레나 디플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좋은 점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금본위제를 유지하기위해서는 역으로 자국 화폐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금을 반드시 보유해야합니다. 즉, 모든 화폐의 가치가 금에 달려있기 때문에 사실상 종이딱지인 돈은 교환의 매개일 뿐이고 현재 시장에 풀려진 돈의 액수만큼 국가가 금을 보유해야한다는 말이지요.

    약간 설명이 어려워졌는데, 다시 쉽게 설명드린다면 금본위제에서 화폐는 어느 순간에나 그 화폐에 고정된 가치만큼의 금으로 바뀔 수가 있어야합니다. 이것이 성립되지 않으면 그 화폐의 가치는 멋대로 부풀려진 것이기 때문에 신용도가 추락하게되고, 결국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가치만큼의 금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금값이 크게 올라가면 국가 부담이 그만큼 심해지고, 금본위제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개항직후에 일본은 중국, 조선과 마찬가지로 은본위제에 속해있었고, 당시 금과 은의 교환비율은 1:5 였습니다. 이에비해 영국은 1:15였기 때문에 당시 일본인들은 너도나도 서양국가와 환전을 실시하여 자국의 금을 은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다보니 금이 매우 부족했고, 금본위제에 편입되자 은화가치가 땅에 떨어져 엄청난 인플레까지 발생했었습니다. 이는 조선과 중국도 마찬가지로 겪은 일입니다.

    이후 1차 대전 특수로 호기를 맞아 잠시 화폐가치를 안정시키고 금본위제에 편입될 수 있었지만, 전후 유럽국가들이 경제회복에 나서고, 식민지를 중심으로 한 블럭경제체제가 판을 쳐서 수출길이 막히자 일본은 세계 대공황 이전에 이미 심각한 공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니 외국에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울며겨자먹기로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는데, 금본위제와 같은 고정환율제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므로(엔화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금본위제를 탈퇴해서 인위적으로 화폐가치를 내려 물건을 팔게 된 겁니다.

    물론 고정환율제를 탈피하다보니 그로인한 혼란도 극심했습니다. 엄청난 인플레가 발생하게 되었고, 화폐가치가 요동치면서 국민들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치닫게 됩니다. 실상 당시 상황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식민지를 넓혀 유럽국가들이 한것처럼 자국 식민지에 더 많은 상품 판매를 강요하고, 원자재를 끌어와 억지로라도 경기를 활성화시켜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방법 뿐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30년대 일본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경제공황과 같은 경우에는 과도한 공급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경제공황이 왔을 때에는 제품에 대한 소비를 급속하게 늘리기 위하여

    전쟁을 한 사례도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경제공황은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많아져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금융위기, 경제적 불황, 신용경색 등의 이유로 인해 기업과 개인들의 지출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산업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일본이 경제공황 시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는 주장은 일부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일본은 1930년대 초반부터 인근 국가들과의 갈등과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면서 국가의 경제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군비 확대와 식량자급율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것은 다양한 역사적 요인들과 사정이 있었지만, 경제공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일본은 경제대공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은 서양에서 치른 전쟁이었고

    당시 일본은 오히려 큰 호재였지요. 그리고 일본은 전쟁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학습효과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정복하고 그나라의 자원을 차지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전쟁에서 이기면 엄청난 전쟁 배상금을 얻을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바라 보았고 국민들 전체가 집단 주술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