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지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술의 희소성과 작가의 히스토리에 맞춰서
그 가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더는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작품도 있기 마련입니다.
당시에는 사용할 수 있던 안료였지만 ..
현재는 안료 자체가 생산이 안되거나 사용이 불가한 경우도 있죠 ..
또한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그렸거나
(나폴레옹이나 왕의 초상화를 그려둔 경우가 있죠)
작가 자체의 삶이 이미 너무 잘 알려져서 그 행적으로
인해 작품의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죠
고흐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동생 테오와의 편지를 통해 남겨진
작가의 일생과 스토리 그리고 더불어 화풍의 변화나
그림을 그리는 대상의 변화도 있었구요
그렇게 스토리를 입은 작품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요 근래 현대작가들은 얼마나 이슈가 되느냐에 따라
작가의 가치나 행적에 금액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경악을 금치 못하는 행동을 한다거나 와우! 하는 특별함을 가지는 경우이죠
현대 그림에 퍼포먼서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뱅크시의 경우 사회활동을 그림으로 하고있죠
반전에 목소리를 높히기도 하고
그런 그림을 길가의 벽에 벽화로 그려두기도 하구요
또 그려진 그림을 낙찰되자마자 파쇄기로 파쇄하기도
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죠 ..
그가 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다만 통일되어있죠
반정치적이며 반전주의, 탈권위주의 등의
다양한 분야에 문제제기를 통해 자신의 작업관을
알리며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혀
작품의 가치도 덩달아 높일 수 있게 작업하고 있는경우도 있기에 ..
각 작품이 가지는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는
딱 어느 한군데 있지 않고..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상에 맞게
가치를 측정하고 즐길 수 있기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