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만져달라고 온 뒤에도 계속 서 있는 이유는 현재 상태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하거나 다음 행동으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높은 각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인의 손길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놀이나 산책 혹은 간식과 같은 추가적인 보상을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며 앉거나 엎드리는 자세보다 서 있는 자세가 주변 상황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또한 신체 부위 중 등이나 꼬리 부근을 만져줄 때 균형을 잡기 위해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기도 하며 긴장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러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