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공복 상태로 걷다 갑자기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왼쪽으로 몸이 쏠리면서 휘청했었습니다. 저혈당이 왔나 싶어 좀 쉬고 괜찮아졌습니다.
1년이 지난 어제 저녁에 걷다가 갑자기 왼쪽으로 어지러움을 느끼고 균형잡기 어려운 느낌이 잠깐 들었습니다. 휘청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잠을 잘 못자긴 했습니다.
제가 거북목이라 왼쪽어깨랑 왼쪽 뒤통수가 근육통이 자주 있는데. 왼쪽 뒷골 근육이 뭉쳐서 소뇌로 가는 혈액 순환을 잘 안되게 할 수도 있는건가요? 걷다가 어지러웠던 경험이 다 왼쪽이라 연관이 있나 문의 드립니다.
참고로 작년 MRA 결과는 이상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소뇌로 가는 혈액 순환 관련 질문은 가능성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나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증상이며 증상이 지속, 악화된다면 신경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편측 어지러움증만 있다면 중추성 원인의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미 1년 전 MRA까지 촬영하였으나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었다면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습니다. 이석증이나 전정기관 이상으로 인해서도 편측 어지러움은 발생할 수 있으니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거북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류가 줄을 수 있지만 미주신경성 어지럼증의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심각한 질병과 연관되는 것 보다는 과로나 불면증과 관련이 높으며 수분이나
전해질이 부족하는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운동 전에 당분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체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근육 경직으로 혈관이 막히지는 않습니다. 소뇌에 이상이 없었다면 귀의 평형감각 담당 기관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거북목으로 인해서 뒷골 부위의 근육이 뭉치고 그로 인해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지럼증 및 기타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른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경과에서 정확한 상태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가 있으면 한쪽 팔로 방사통(저린통증, 전기통하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상지의 근력약화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상위레벨의 목디스크의 경우 뒤통수쪽 통증을 호소하는경우도 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