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오래될수록 누래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종이는 오래될수록 누래지게 되던데, 종이가 누래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종이가 누렇게 되는 것은 어떤 작용과 연관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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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귀여운워니입니다.
종이를만들때, 주로식물성 펄프로 만들어요.
그 펄프 천연의 색상은 누런색을 띠는데,
이를 희게 하고 또 여기에희게 만드는 형광염료라는 물질을 넣어서 만들어 백색 종이로,
염료를 넣어서 원하는 색상의 색지로 만들며,
A4 용지와 같이 각 사이즈 별로 잘라내는겁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내는 것들이 공책이나 책, 스케치 북인데 이를 오래 보관하게 되면 누렇게 변색하는거죠.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습기, 그리고 열과 태양광이나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이지요.
나무도 오래두면 저절로 썩듯이 종이도 자연적인 과정으로 변색되고 물성도 변합니다만
특히 습기와 열, 자외선이 누렇게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지요.
책꽂이에 오래 보관된 책을 열어보면 가장자리부터 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또한 습기가많이차는 곳부터 변색되기 때문입니다.
간혹가다가 오래된 석탑이나 불상속에서 몇 백년 된 종이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그만큼 외부 환경으로 부터 차단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존된 것이라고 볼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