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어느날 종이를 봤는데 색이 누렇게 변한걸 보았습니다.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건 화학적인 반응인가요?
왜 누렇게 변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종이의 원료인 펄프는 주로 나무를 죽처럼 분쇄해 만드는데, 이것의 주성분은 ‘셀룰로오스(Cellulose)’입니다.
이 공정 과정에서 용도에 따라 여러 첨가물이 더해지는데요.
그중에서 종이의 색 변화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바로 ‘리그닌(Lignin)’입니다.
리그닌은 셀룰로오스를 단단히 붙어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리그닌은 셀룰로오스와는 달리 화학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종이에 남게 되면 대기 중의 산소나
자외선에 쉽게 반응하여 퀴논(Quinone)과 같은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이처럼 다른 구조로 변하는 과정이 변색을 유발하고, 그 결과 종이의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오래된 종이가 노랗게 변하는 이유는 종이가 만들어질 때 사용한 나무 펄프 안에 있는 리그닌이 노출되면서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에 의해 발생합니다. 빛과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리그닌은 산화되어 노란색 혹은 갈색의 색조를 가진 화합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종이를 만들 때 사용된 염소 화합물 등이 종이에 남아있으면 이들이 종이 내부에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면서 노란색 혹은 갈색 색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빛과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셀룰로스 성분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사과가 갈변하는 원리랑 같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종이가 햇빛에 의해 노랗게 변하는 이유는 자외선 때문입니다.
햇빛에는 약 7%의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자외선과 산소에 의해 종이 펄프나 옷의 섬유가 산화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 누렇게 변하는 이유가 산성 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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