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적금 대신에 우량주 투자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은행 적금보다 우량주 투자하는게 나을까요?
이번에 소액금액 은행 적금을 정리하고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엘지화학 등 우량주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요새 코스피 코스닥이 너무 많이 올라서 괜히 손해보고 시작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장기로 볼 때 우량주 투자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익률이 예적금 금리를 대체하고도 남고, 우량주의 경우 아무래도 안전성이 있고 차트를 계속적으로 볼 필요가 없으며 유망한 섹터가 변경될 때마다(올해 카카오, 네이버 등이 많이 성장했죠) 한번씩만 확인해주시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게 없습니다. 다만, 작년 3월과 같이 코로나 위기가 터지거나 하는 큰 이슈가 있을 때 떨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이 예적금이 낫겠죠... 하지만 장기로 보신다면 우량주 투자가 훨씬 낫습니다.
물론 단기로 보면 오늘 산 것이 내일 떨어질 수도 있고, 그럼 사람이 조급해질 수도 있는데, 이때까지의 결과들은 장기투자를 하게 되면 안정성이 있는 회사에만 투자하면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는 조금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으니, 걱정이 되시면 구매할 금액을 분산해서 한달에 한번씩 사신다든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회사의 기반 자체가 튼튼하면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언젠가는 올라오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분산해서 매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올해 우리나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월 2일 기준 55000원대에서 시작한 걸 보면 수익률이 어마어마합니다. 중간에 코로나 위기로 2-30퍼센트가 빠진 적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예적금 수익률보다 훨씬 좋고, 배당금도 줍니다. 꾸준히 그래왔기에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다만 아무래도 한 곳에만 투자하기는 위험부담이 없지 않으니, 기업들에 분산해서 투자하시는거나 etf에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큰 섹터별로 각 섹터의 우량주에만 분산해서 투자하시는 방법도 좋습니다.(인터넷은 네이버 카카오, 반도체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등...)
분산하기도 어렵고 귀찮다! 하시면 etf 찾으셔서 그걸 매수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다른거 신경쓰기 싫고 그냥 우량주에 투자하고 싶다 하시면 코스피 추종 etf를 사셔도 될 것이고, 아니면 tiger top10이라고 우리나라 시총 10위까지 기업을 모아둔 etf도 있고요.
그리고 한국 장과 별개로 미국시장도 아무래도 안정성이 더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 장에 비해 코스피를 박스권장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겠죠.
미국etf인 QQQ(나스닥 지수 추종 etf)나 한국에서 살 수 있는 etf인 팡플러스 등등 많이 있으니 미국 관련 etf를 매수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또한 혹시나 시드머니가 부족하다면(아마존의 경우 한 주에 몇백씩 하니까요) 신한증권(소수점거래)이나 한국투자증권(미니스탁)에서 소액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으니 그것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