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무덤이 거의 없다던데요. 또, 집 안에 불단이라고 돌아가시는 분을 모시는 공간이 있다더라구요. 이런 차이는 왜 생겨났고, 장례 문화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하는지, 우리와 뚜렷한 차이는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은 3일, 7일, 49일, 100일 등 정해진 기간에 제를 지냅니다. 조상에게 정성을 표현하고 죽은 자를 추모하는 의식이 중요합니다.
일본은 통야와 장례식을 거행하며, 49일까지는 매주, 그 후에는 일년忌, 삼년忌, 칠년忌 등 정해진 기간에 제를 지냅니다. 불교 의식이 중심이며,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염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은 보통 3일장을 치르며, 7일째 되는 날 삼우제를 지냅니다. 반면 일본은 대개 2박 3일 정도의 장례를 치르고, 고별식을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고대로부터 불교문화가 많이 전파되었습니다. 그래서 불교식 화장이 민간에 유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성리학이 일본에도 유입되면서 부모로
부터 받은 신체를 손상하는 것은 불효라는
사상이 생겨났고 일부는 무덤을 씁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백성들은 불교식 화장을
선호하였습니다.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은
화장을 금지 시켰지만 일본 패망이후에는
다시 화장문화가 퍼졌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이후 성리학
유교의 영향으로 화장이 아닌 무덤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