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이 지난 라면을 먹어도 되나요?
비축량으로 여러개 라면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보니까 유통기간이 며칠 지나 있더라구요.
어느 정도 지난 거는 먹어도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어느정도의 기간을 알고 싶습니다.
국산 라면의 유통기한은 5∼12개월 정도다. 음식을 변질시키는 미생물은 수분이 12%를 넘어야 증식하는데 라면은 수분이 6% 정도다. 그만큼 유통기한이 긴 편이다. 기름에 튀긴 라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산가가 높아져 맛이 변질될 수 있다.
유통기한이란 말 그대로 유통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한다. 식품업자가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기한’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일정한 실험과 검증에 따라 정해지고 있다.
요즘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지 여부를 ‘유통기한’이 아니라 ‘소비기한’으로 따지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나온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먹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최종 기한을 의미한다.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소비기한이 경과되지 않았다면 음식에 변질이 없고, 섭취시 체내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령 유통기한이 30일 짜리 식품이라면, 최소한 열흘 정도가 더 지나도 먹는데 지장이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유의 경우 보통 유통기한이 9~14일(냉장보관 기준)인데, 실제론 45일까지(미개봉시, 냉장보관 기준) 괜찮다고 말한다. 액상커피의 소비기한은 최대 30일, 치즈는 70일, 라면은 8개월, 식용유는 5년까지다.
다만 이러한 기간에는 조건이 붙는다. 제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냉장보관 등 제품의 초기 포장 상태가 잘 유지돼야 가능하다. 개봉한 후에도 먹기 전에 냄새나 맛, 색 등을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출처: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829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9556&Newsnumb=2020059556
안녕하세요. 우리가 흔히 보는 기한은 '유통기한' 입니다
말 그대로 유통을 해도 되는 기간입니다.
이외에 별도로 '소비기한'이 있습니다. 유통 이후에 해당 식품을 소비할 기간입니다.
식품별로 차이가 있고 라면은 최대 8개월 까지입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드시는 것을 당연히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