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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22.12.21

내년 입주관련하여 대출을 알아보다가..

워낙 금리에 민감한 시기이고 조금이라도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몇몇 은행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도하고 하는데...대부분 은행 직속 직원이 아니라 용역을 준 '대출 전문 상담사'를

운용하고 있더라구요.

설명을 듣다가 코픽스 금리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코픽스 금리도 종류가 3가지가 있더라구요

뭐..신규취급액, 잔액, 신잔액...뭐라 뭐라 하던데..

솔직히 들을때는 대충 이해하고 넘어갔는데...정확한 개념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네요

이들 차이점은 뭐며? 개인 담보대출은 어떤걸로 하는게 유리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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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코픽스는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SC제일,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매달 조달한 자금의 금액과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입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이들 은행이 그 달에 새로 취급한 정기예적금과 같은 수신상품 금리와 금융채 발행 금리로 산출됩니다.

    그만큼 수신금리와 시장금리 변동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죠.

    최근 신규취급액 코픽스의 오름폭이 큰 이유입니다.

    잔액 코픽스는 새로 모집한 자금 외에도 과거에 모집한 자금까지 포함해 계산합니다.

    그만큼 시장금리가 더디게 반영되고 변동폭도 상대적으로 작게 됩니다.

    특히 신잔액 코픽스는 금리가 사실상 제로(0)에 가까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과 요구불예금도 포함해 계산하기 때문에 보통 가장 낮게 산출됩니다.

    은행들은 코픽스나 금융채 같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서 최종 대출 금리를 정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변동금리형 주담대를 받을 때 소비자는 기준금리를 보통 신규취급액 코픽스, 신잔액 코픽스, 금융채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이때 어떤 기준금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변동 주기가 돌아올 때마다 대출금리 변동폭이 달라지게 됩니다.

    가령 신잔액 코픽스를 선택했다면 6개월 후 금리가 바뀔 때는 6개월간 신잔액 코픽스 변동폭대로 금리가 오르거나 내립니다.

    대개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신규취급액 기준보다는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기 때문에 금리가 지금처럼 빠르게 오를 때는 변동금리 상품 중에선 신잔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게 향후 인상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