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코로나 감염 증상으로 드물게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증상 연구 단체 조이(ZOE)에 따르면 오미크론 피부' 유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땀띠와 유사한 형태의 울퉁불퉁하고 가려운 발진입니다. 이는 팔꿈치나 손, 발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벌집 모양 돌기가 튀어나온 두드러기에 가깝습니다. 이 증상은 첫 번째 유형보다 훨씬 빨리 나타났다가 빨리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동상과 유사한 발진으로 붉은색을 띠며, 간지럽지 않은 대신 따가운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몸통의 발진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흔한 증상은 아니기 때문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다른 질환과 감별을 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