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고 확실하게 석면인지 단정하긴 어렵지만, 천장에 붙은 작은 실이나 털 같은 건 주로 실리콘, 우레탄폼, 먼지, 혹은 마감재 찌꺼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90년대 건물에는 천장 자재나 단열재에 석면이 들어간 적이 있지만, 5년 전에 리모델링을 했다면 대부분 석면이 있는 자재는 교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석면은 눈에 보이는 거미줄이나 실 형태가 아니라, 손상됐을 때 아주 미세한 가루 상태로 날리기 때문에 실처럼 고리 모양으로 달려 있진 않아요. 찝찝하다면 환경부 등록 석면조사기관에 문의해서 시료 채취와 분석을 하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 많이 이해되는데, 사진만으로는 치명적인 석면 노출 가능성이 낮아 보여서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의심되면 직접 만지지 말고, 관할 구청 환경과나 고용노동부, 혹은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해서 석면 조사 신청부터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