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와 태풍은 엄연히 다른가요?
태풍과 토네이도는 같을까요?
다르다면 왜 다를까요?
겉모양은 확실히 다른걸 알겠는데 누가 다르다고 햇는데 왜 다른지는 말을 못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토네이도에 대해
토네이도(tornado)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으로, 고속 소용돌이이다. 때때로 트위스터 또는 사이클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토네이도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관찰되지만, 주로 미국의 대평원지역에서 발생한다. 토네이도의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봄철에는 발생빈도가 높은 반면 겨울철에는 발생빈도가 낮아, 5월에는 하루 평균 6개 정도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반면 12월과 1월에는 하루에 평균 0.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태풍 설명
태풍은 수온 27°C 이상의 해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가끔 온대 저기압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태풍은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힐 때도 있지만 늘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태풍은 중요한 수자원의 공급원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기 때문이다.
토네이도는 기후의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고온이면서 습기가 많은 공기가 조건부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상승하게 될 때 형성됩니다.
지면에서 수직으로 적란운의 숨은 열이 구름 속의 공기를 데우게 되면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점점 커지면 토네이도가 됩니다.
주로 위치마다 이름이 다른데 북서태평양 근해라면 태풍,
대서양이라면 허리케인, 인도양이면 사이클론이라고 합니다.
즉, 모두 같은 개념입니다.
안녕하세요. 지경향 과학전문가입니다.
발생하는 지역이 다릅니다. 토네이도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회오리바람이고, 태풍은 북태평양기단에서 형성돼서 아시아쪽에서 부는 바람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요약하자면 토네이도는 육상에서생기고 태풍,허리케인은 해상에서 발달합니다.
'폭풍의 신'을 뜻하는 스페인어의 우라칸(huracan)에서 유래한 허리케인은 대서양과 카리브해, 멕시코만, 태평양 북부와 동부에서 생성돼 미국 동부 연안을 주로 강타한다.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는 그리스 신화의 초대형 괴물 티푼을 어원으로 하는 태풍(영어로 타이푼·typhoon)은 태평양 서부와 북서부, 인도양 북부에서 발생해 보통 아시아 지역으로 향한다.
한국에서도 태풍은 매우 익숙한 자연재해다.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폭풍은 사이클론, 호주 남태평양 부근에서 형성되는 열대성 폭풍은 윌리윌리로 불린다.
허리케인과 태풍은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 해안과 강변에서 침수 피해가 나기 일쑤고 동반된 강력한 바람은 건물을 무너뜨리고 차를 뒤집어놓을 만큼 위력이 강하다.
따뜻한 바닷물에서 공급되는 수증기로 세력을 키우는 이들 열대성 폭풍은 보통 육지에 상륙하면 며칠 만에 잦아들어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진 뒤 소멸한다.
반면, 토네이도는 바다에서 생기는 허리케인, 태풍과는 달리 육지에서 발생하는 폭풍에서 형성된 파괴력이 큰 소용돌이 바람을 일컫는 기상용어이다.
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한 '트위스터'라고도 불리며, 주로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 특히 봄에서 여름에 걸쳐 많이 볼 수 있다.
이번에 켄터키주 등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는 드물게 겨울철인 12월에 발생했다.
초강력 토네이도에 폐허로 변한 미 켄터키주 메이필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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