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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0.16

김체건과 김광택은 어떻게 검선이라고 불렸나요?

고려 최고 무신으로 척준경이 있는데요.

척준경처럼 검을 잘쓰는 조선시대 인물로는 김체건과 김광택이 제일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검선이라고 불렸고 무슨일을 했던 인물들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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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체건에 대한 기록은 무예도보통지의 왜검조와 정조시대 규장각 검서관을 지낸 유득공의 아들인 유본학이 지은 김광택전, 관찬사서인 숙종실록과 훈련도감의 기록인 훈국등록에 일부 기록되어있습니다.

    조합해보면 김체건은 매우 훌륭한 애국자이자 빼어난 무예인으로 왜검조에서는 그가 달리기에 능하며 민첩하고 무예가 절묘한 인물이라 하며 숙종대에 통신사를 수행해 일본으로 들어가 일본 검보를 얻어 기예를 수련했는데 이후 숙종이 김체건을 불러 시험해보니 칼을 들고 하늘에 매달려 허공을 나는 듯 돌고 땅위에서 발뒤꿈치를 들고 있는데 실제 엄지발가락 하나만 세운 채 무예 시연을 했다고 합니다.

    유본학의 김광택전에 의하면 김체건은 동래 왜관에 노비로 들어가 수년에 걸쳐 왜관의 무예수련장 옆에 구덩이를 파 몸을 숨기고 일본 무사들의 검술을 보고 익혔다고 전합니다.

    아버지 김체건의 무예를 전수받은 김광택은 당대 도가의 대가인 김신선에게 추가로 수련을 받았고 김신선으로부터 몸을 가볍게 하여 나는 듯 빨리 걸어가는 축지법 같은 경신법을 배운 그는 짚신 한 켤레로 금강산을 두번 오가도 짚신이 닳지 않았다고 유본학은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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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검술가인 김광택은 한중일 삼국의 검술을 배운 김체건의 아들로, 훗날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검술이

    탁월하였기에 붙은 별명이 검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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