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척준경은 하급 남반관리 출신으로 숙종 명효왕 대에 무관이 됐고, 예종 시기 여진정벌에 참여해 큰 공을 세웁니다.
고려 초 유금필, 양규, 후기의 최영, 이성계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무인이며, 여진 정벌기 내내 독보적인 전공을 쌓았습니다.
군대를 통솔할때도 혼자서 공성전의 판세를 뒤엎고, 전멸직전의 상황에서 10명 남짓한 결다대로 지원군이 올때까지 시간을 벌었으며, 성이 포위당한 상황에서 결사대와 무장한 병사 십여명을 베어 포위진을 와해시키고, 밤을 틈타 포위를 뚫고 국경까지 내달려 구원군을 편성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