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재영 보험전문가입니다.
네, 출퇴근길 사고는 업무상 사고로 인정되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인 합의로 휴업손해금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산재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산재 보상은 휴업급여, 요양급여, 장해급여, 간병급여, 장의비, 상병수당, 장해연금, 유족급여, 유족연금, 의수·의족비, 직업재활비, 재활훈련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통원치료만 해서 휴업손해금을 받지 못했다고 하셨으므로, 휴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휴업급여는 사고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의 임금을 보상하는 것으로, 통상임금의 70%를 지급합니다.
아직 치료가 더 필요하다면, 합의를 취소하고 대인에서 산재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재로 치료를 받으면 통원치료는 물론 입원치료, 수술, 재활치료 등 모든 치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치료비뿐만 아니라 휴업급여, 요양급여, 장해급여 등 다양한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합의를 취소할 경우, 대인 보험사와의 합의금을 돌려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합의를 취소하기 전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산재 신청 절차입니다.
사고 발생 후 3일 이내에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발생 신고서를 제출합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로복지공단장 또는 제3자에 의해 사고 조사를 실시합니다.
사고 조사 결과 업무상 사고로 인정되면, 산재 보상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 보상 지급 여부를 결정합니다.
산재 보상 신청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또는 근로복지공단 지사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