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을거같은데요 베스트셀러란 상대평가여서 다른 책들 보다 많이 팔리면 됩니다.
만약 제가 베스트셀러 기준을 정확히 안다고 치면 그런 건 있지도 않지만, 주변에 보면 마치 정답이 있는 것처럼 강의하는 사람도 꽤 많은 것 같던데요. 뭐 아무튼 그런 기준을 딱딱 집어서 안내했다고 가정해 본다면
이제 사람들은 그 기준에 맞춰서 글을 쓰려고 안간힘을 쓰게 될 테지요.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최악의 세상이 올 겁니다.
획일화된 책, 획일화된 작가, 전부 똑같은 색깔과 똑같은 주장과 똑같은 틀에 맞춰 기계 같은 글을 쓰는, 그런 세상이 되고 말겠지요. 그래서 간단하게 다른 책들 보다 많이 팔리면 그게 베스트셀러 기준이되는겁니다. 말그대로 best s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