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일러비가 계속 많이 나와서 온수를 평소보다 5도 낮춘지 한달이 좀 넘었습니다.
35도로 맞춰놓은 이후로 온수 쪽을 틀면 수압도 약해서 졸졸 나오고 온수도 미지근했었어요.
어차피 여름이기도 하고 보일러비 아끼자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아무것도 안건드렸는데 수압이 엄청 세지고 (온수 냉수 모두), 온수 쪽이 엄청 뜨겁네요.
보통 온수쪽으로 최대로 틀어도 살짝 따뜻하다 정도였는데, 가운데로 놓아도 너무 뜨거워서 거의 냉수에 가깝게 썼어요.
오늘 오후6시쯤 까지도 평소와 같이 졸졸 미지근한 물이었는데, 갑자기 반대가 되서 당황스럽네요.
온수는 확인해보니 그대로 35도 구요. 검색해봐도 반대경우만 있어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