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4세 치매환자입니다 인지력도 많이떨어져서 요양원에있구요 얼마전 배에 가스가 많이차서 입원하면서 대장 내시경을 받았는데 3.5에 암이발견됐습니다.근데 어머니가 인지력이 많이떨어지셨고 치매는 15년좀넘었습니다
수술을 해야될지 아님 안해야될지 고민돼네요
저혼자다보니 넘고민돼네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연세가 참 많으시네요. 수술을 과연 버텨내실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수술을 해서 잘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과연 어머님의 삶이 행복하실지도 고민이구요. 물론 무조건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치료의 가능성이나 치료 과정이 얼마나 고될지, 충분히 주치의와 상의하시고(수술 후에 항암까지 해야 되는 상황일 수도 있거든요) 치료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