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동기 비만이 개선되지 않으면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80%까지 이릅니다. 아동기 비만은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성인이 된 후 조기 사망률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의 비만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아이의 자존감과 삶의 질 저하 등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생후 첫 1년은 지방세포 크기가 성장하고 지방세포의 수는 안정적이지만 만 2세부터는 지방세포의 크기뿐 아니라 수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비만아가 성인이 돼 체중을 줄이더라도 지방세포의 크기만 일시적으로 감소할 뿐이어서 비만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만 2∼3세의 비만이 청소년기의 비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건강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통한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