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춘추전국시대인 기원전 372년 지금의 산둥성 추현 지역에서 태어난 맹자는 성선설을 바탕으로 한 왕도 정치를 주장한 사상가로서 유명하지요. 그가 주장하는 왕도 정치의 요체는 임금은 모름지기 백성의 신망을 얻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백성이 가장 귀한 존재이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그다지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골자 입니다. 천하를 얻는 방법은 백성을 얻는 것이며, 백성을 얻는 방법은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